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강남 병원서 불…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16-07-11 08: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어젯(10일)밤 서울 대치동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관들이 출입문을 열자 시커먼 연기가 빠져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영상의학과 병원에서 불이 나면서, MRI 기계 등 8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병원 안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해병대 병사들이 후임병에게 많은 양의 음식을 억지로 먹게 하는 이른바 음식고문을 해 온 것이 드러났습니다.

경북 포항 모 해병대 소속 병사 네 명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입한 지 얼마 되지않은 후임병에게 밥을 양껏 먹게 한 뒤에, 빵 8개와 초콜릿 파이 1상자, 컵라면 등을 한번에 강제로 먹였는데요.

이 후임병은 호흡곤란 등 불편을 호소했고, 이를 알게 된 부모가 신고를 하면서 가혹행위가 밝혀졌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선임들이 욕설과 폭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영창과 휴가 제한 등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

자신의 반려견을 때린 사람을 나도 때렸다면 죄가 될까요?

법원이 정당방위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60대 여성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반려견을 바닥에 내려놓자, 한 30대 남성이 항의를 했는데요.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자 강아지의 머리를 손으로 내리쳤고 이에 강아지 주인이 맞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서로 자신이 피해자라며 신고를 해서, 상해 혐의로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요.

반려견의 주인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반려견도 재산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의 행위는 정당방위로 봐야한다면서 무죄를 선고 했습니다.

+++

판다 한 마리가, 얼음케이크의 맨 위에 놓인 과자를 냉큼 집어 먹습니다.

한중 두 나라의 우호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으로 온 판다 한 쌍, 러바오와 아이바오 기억하실텐데요.

한국에서 맞는 첫 번째 생일을 앞두고 어제, 생일잔치가 열렸습니다.

판다들이 여름보양식으로 즐겨먹는 대나무 한죽이 특별식으로 제공됐고, 해먹과 미끄럼틀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한국에 온 뒤로 체중이 10kg이나 늘었다는 이 판다들,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결혼식 하객인 척…축의금 가방 통째 슬쩍 [국내 이모저모] 한 갑에 391원 수출 에쎄…다시 밀반입 [국내 이모저모] 이틀간 지그재그 운항…만취 선장 구속 [국내 이모저모] 서울 상계동 식당서 불…2명 연기 흡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