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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확대…서울 34도로 올해 최고기온

입력 2016-07-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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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확대…서울 34도로 올해 최고기온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천은 오후 2시49분께 34.5도까지 치솟았다. 또 송파 34.4도, 영등포 34도 등 서울 대부분 지역이 최고 기온 34도를 웃돌았다.

이 밖에도 인천 부평은 33.2도, 경기 가평는 35.3도, 경기 동두천 35.6도, 경기 안성 36.1도, 경기 광주 37.2도 등 전국에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상북도 영천시·칠곡군·김천시·상주시·예천군·안동시·의성군, 경상남도 창녕군, 대구광역시, 경기 연천군·가평군·성남시·하남시·이천시·안성시·여주시, 전라북도 완주군·익산시 등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기를 바란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더위는 10일 전국에, 11일에는 서울·경기·강원도 영서를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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