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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조동원, 당당하게 검찰수사에 임하면 돼"

입력 2016-07-09 15:27

조동원 '개인 사건'으로 규정하며 당과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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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원 '개인 사건'으로 규정하며 당과 선 긋기

새누리 "조동원, 당당하게 검찰수사에 임하면 돼"


새누리당은 9일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이 총선 당시 8천만원 상당의 홍보영상을 무상 제공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당 사무처 소속 강모 전 국장과 함께 고발된 데 대해 "당당하게 검찰 수사에 임해서 수사를 받고 범법 사실이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하면 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일단 당에서도 관련 내용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일이 시간이 좀 지난 일이라 당에서도 사실관계를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그런 걸 떠나서 검찰에서 (조동원 전 본부장관 강 전 국장을) 소환하면 명명백백하게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테니 그 결과를 지켜보고 수사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당에서 조 전 본부장과 연락이 되느냐는 질문에 "지금 현재 전혀 연락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이 중앙선관위가 언론 발표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추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해 '봐주기 조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선관위가 편파적으로 그렇게 보도자료 시점을 잡은게 아니고 준비시간을 내고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일축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사건이 불거진 직후에도 이번 사건을 '조동원 개인' 문제로 규정하며 당과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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