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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연맹, 리우올림픽 엔트리 8명 제출…박태환 포함

입력 2016-07-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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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연맹, 리우올림픽 엔트리 8명 제출…박태환 포함


수영연맹, 리우올림픽 엔트리 8명 제출…박태환 포함


수영연맹, 리우올림픽 엔트리 8명 제출…박태환 포함


대한수영연맹이 박태환(27)을 포함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경영 종목 예비 출전 선수 명단을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했다.

수영연맹은 "박태환의 리우행이 확정된 8일 저녁 FINA에 남자 3명, 여자 5명 등 8명의 리우올림픽 경영 종목 출전 선수 명단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수영연맹은 이날 오전 7시까지는 FINA에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를 제출해야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4월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유형 100m·200m·400m·1500m 올림픽 A기준기록을 통과한 박태환이 4개 종목 출전 선수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막혀 리우올림픽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던 박태환은 국내 법원이 국가대표 선발 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도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 리우올림픽 예비 엔트리 마감 시한을 몇 시간 남기고 출전을 확정했다.

박태환의 리우행이 확정된 직후 수영연맹은 박태환 측에 4개 종목에 모두 출전할지 여부를 확인해 엔트리를 제출했다. 박태환은 일단 4개 종목에 모두 출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출전 종목이 변경될 수 있다.

남자부에서는 박태환 외에 평영의 최규웅(26·국군체육부대)과 배영의 원영준(18·전남수영연맹)이 리우행에 성공했다.

최규웅은 1,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A기준기록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지난해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11초30을 기록해 FINA A기준기록(2분11초66)을 통과, 평영 200m 출전권을 땄다.

원영준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영 100m B기준기록만을 충족했지만, FINA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접영 100m와 200m A기준기록을 넘어선 안세현(21·SK텔레콤)이 리우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각각 평영 200m와 접영 200m에서 A기준기록을 넘어선 백수연(25·광주시체육회)과 박진영(19·대전시시설관리공단), 개인혼영 200m에서 A기준기록을 충족한 김서영(22·경북도청), 남유선(31·광주시체육회)이 리우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4월 말 동아수영대회에서 모두 A기준기록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는 종목별로 국가당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A기준기록을 충족한 선수가 없는 경우 B기준기록을 넘어선 선수 중 한 명이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B기준기록을 통과한다고 무조건 1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FINA가 B기준기록 선수 중 세계랭킹을 따져 선발할 선수를 정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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