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하면서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23.2도, 인천 22.4도, 수원 22도, 춘천 20.4도, 강릉 19.4도, 청주 21.9도, 대전 22.4도, 세종 21.3도, 전주 22.5도, 광주 24.2도, 대구 21.6도, 부산 21.9도, 제주 24.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제주 28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 앞바다에선 1.5~3m, 그밖의 해상에선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일평균 30㎍/㎥ 이하)이나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면서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12~13일에는 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