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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치마 속 촬영한 경찰관 직위해제…수사 착수

입력 2016-07-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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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치마 속 촬영한 경찰관 직위해제…수사 착수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마트에서 진안경찰서 소속 A(48)경위가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붙잡았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경위는 체포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를 카메라 등 이용촬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직위를 해제했다.

아울러 범행에 사용된 A경위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이는 한편, 매장 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발빠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분석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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