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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경준 수상한 차명계좌·벤츠 추적…수사 확대

입력 2016-07-08 20:43 수정 2016-07-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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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게임 회사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해 120억 원대의 차익을 본 진경준 검사장 사건을 맡은 특임검사팀이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와 벤츠 같은 고급 차량을 제 3자로부터 받아 타고 다닌 의혹은 물론, 진 검사장의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계좌 여러 개를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진경준 검사장의 지난해 재산공개 내역입니다.

지난해에야 제네시스를 샀고 이전까진 SM5를 갖고있던 것으로 돼있습니다.

하지만 진 검사장은 이전에도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다녔습니다.

진 검사장을 수사 중인 특임검사 수사팀은 진 검사장이 타고 다닌 제네시스가 넥슨 측이 제공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진 검사장 가족이 다른 사람 명의로 된 벤츠 차량을 타고 다녔다는 것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특히 특검팀은 진 검사장의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계좌 여러 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수상한 자금흐름이나 뭉칫돈이 오간 흔적을 보고 있는 겁니다.

이와함께 진 검사장이 주요 수사부서에 있을 때 처리했던 사건들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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