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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리우행 '막차' 탈까…체육회 "CAS 판결 따를 것"

입력 2016-07-08 15:37 수정 2016-07-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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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체육회가 오늘(8일) 이사회를 열고 박태환 선수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를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 CAS는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 여부 잠정처분 결과를 오늘 중에 대한체육회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오전 이사회를 열고 CAS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AS가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이중처벌이고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그대로 따르겠다는 겁니다.

박태환은 이미 국내 법원 판결로 국가대표 지위와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인정받았지만, 대한체육회는 CAS 판결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결정을 미뤄왔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오늘까지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해야 합니다.

올림픽 출전만을 고대하며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마린보이. 아테네와 베이징, 런던에 이어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을지 운명의 결정이 곧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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