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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인 척 택시 타고 역주행 유도해 "쾅!"…보험금 챙긴 일당

입력 2016-07-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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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인 척 택시 타고 역주행 유도해 "쾅!"…보험금 챙긴 일당


서울 방배경찰서는 8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김모(19)씨 등 8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5월13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BMW 차량으로 택시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400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2013년 12월6일부터 올해 6월2일까지 서울 방배동과 신림동 일대를 돌며 배달용 오토바이와 외제차를 이용, 보행자로 위장해 사고가 났다고 허위 신고해 수리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1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승객으로 가장해 택시가 일방통행길을 역주행하도록 유도한 뒤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했으며 돈은 주로 유흥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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