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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결혼식 하객인 척…축의금 가방 통째 슬쩍

입력 2016-07-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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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이 든 가방을 훔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의 한 예식장에서, 하객들이 사진을 찍으러 앞으로 나갑니다.

이때 흰 셔츠를 입은 남성이 벽 쪽으로 가더니 뭔가를 들고 나가는데요.

축의금 가방을 통째로 훔친 겁니다.

양복을 차려입고 하객 행세를 하면서 가족들이 분주한 틈을 노렸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두 차례에 걸쳐서 2400만 원을 훔쳤는데요,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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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컨테이너 박스를 열자, 출시된 지 일 년도 되지않은 새 차 한대가 실려 있습니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몰래 해외로 밀수출하는 일당이 훔친 차인데요, 주인도 모르는 사이 몽골로 실려 갈 뻔 했습니다.

컨테이너에 실린 수출차는 세관에서 일일이 검사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는데요.

노후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하고는 훔친 차를 보냈습니다.

경찰은 차량 보관책을 구속하고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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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회원 4000명을 관리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전주 시내에서 오피스텔 10곳을 임대해 영업을 했는데요, 인터넷 사이트에 연락처를 띄워서 남성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처음 연락이 오면 신분증과 명함을 받아서 철저하게 관리를 해왔는데 그 회원수가 4000명이 넘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업주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성매매를 한 남성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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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 씀씀이가 가장 큰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약 한달 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통이 큰 관광객은 중국인이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1명당 쇼핑에 평균 106만 원을 쓴데 비해서 중국인은 213만 원으로 두 배를 썼는데요, 2위는 중동인들로 평균 135만 원을 썼습니다.

반면, 장기경기침체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일본 관광객들은 평균 33만 원으로 돈을 가장 적게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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