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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방글라데시서 또 폭탄테러…18명 사상

입력 2016-07-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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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질 테러극이 벌어진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다시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고등학교 앞 검문소에서 무장괴한들이 폭탄을 던지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당시 현장 인근에는 라마단 종료를 알리는 이드 알피트르 축제를 맞아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이번 폭발로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인 가운데 아직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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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는 통근열차에서 폭발이 일어나, 역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습니다.

어젯밤 타이베이시의 한 통근열차에서 폭발물이 터져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발과 함께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한 남성이 검은 직사각형 모양의 물체를 들고 열차에 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에서 잇단 테러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만 당국은 진상 규명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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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에서 손 하나가 나오더니, 곧 180cm가 넘는 장신의 남성이 가방 안에서 빠져 나오는데요.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출신의 이 남성. 유럽횡단 열차를 타고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작은 가방 안에서 고통스러워 신음 소리를 냈다가 발각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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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의 가격이 무려 1200만 원인 포도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맛은 보지 못하지만 눈으로라도 만나보시죠.

어제(7일) 오전 일본 이시카와 현의 한 도매시장입니다.

이 지역에서 개발한 고급포도 '루비로망'의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 송이에 무려 1260만 원에 낙찰이 됐습니다.

한 송이에 30알쯤 달렸으니 포도 한 알의 가격이 40만 원쯤 되는데요.

거봉의 두 배 크기로 알이 굵고 단맛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이날 한 슈퍼마켓 주인이 낙찰을 받아서, 자신의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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