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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융프라우 열차' 등 추진…지자체 숙원 풀리나

입력 2016-07-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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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각 지자체의 지역개발 사업 가운데 진행이 잘 안 되던 5건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규제를 풀어서 투자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개발이 늦어진 데에는 규제뿐 아니라 투자 유치나 개발에 반대하는 여론도 많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지자체들 숙원이 풀릴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정부의 계획을 송우영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눈 덮인 알프스를 달리는 융프라우 산악 열차, 강원도 대관령에도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열차' 건설이 추진됩니다.

지금까지는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자연공원 등으로 지정돼 개발이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숙박시설과 전망대도 지을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정부가 오늘(7일) 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각종 규제로 속도가 더뎠던 지역개발 사업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개발 계획은 나와 있었지만, 행정기관 간 이견이나 규제 때문에 잘 추진되지 않던 사업들이 대상입니다.

미군기지가 반환되는 의정부에는 한류 문화단지를 조성합니다.

뽀로로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K팝을 알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경남 로봇랜드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부지확보를 돕고, 진입도로 일부 구간도 조기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충북 진천, 충남 천안 등 전국 5개 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정부는 3조 6000억 원의 투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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