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정호, 역전 결승타 '부진 탈출'…이대호는 12호포

입력 2016-07-07 21: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가 3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역전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시애틀 이대호는 시즌 12호 홈런으로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강정호, 역전 결승타 '부진 탈출'…이대호는 12호포

[기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

팀이 4대5로 뒤진 7회초 원아웃 주자 1, 3루 기회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바깥쪽 슬라이더를 툭 밀어친 타격 기술이 빛났습니다.

최근 타율 1할대 슬럼프에다 성폭행 논란까지 불거진 강정호.

현지 언론은 혐의가 확인될 때까진 강정호에게 출전 기회를 줘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정호도 위기 상황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 어제부터 조금씩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역전 결승타로 7연승을 달렸습니다.

+++

시애틀 이대호는 시즌 12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휴스턴과 원정 경기 4회 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높은 직구가 들어오자 여지없이 담장을 넘겨 버렸습니다.

이대호는 신인왕 경쟁에 본격 합류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 타점 단독 1위, 홈런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관련기사

피츠버그 지역지 "강정호, 혐의 입증 전까지 징계없어야" 류현진, 8일 복귀전서 샌디에이고 '드루 포머랜츠' 맞대결 이대호, 휴스턴전 12호 홈런 작렬…6경기 연속 안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