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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단일지도체제 확정…14일 전국위에서 추인

입력 2016-07-07 13:12

모바일 투표는 도입 안하기로

당 대표 후보자 컷오프는 선관위에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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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는 도입 안하기로

당 대표 후보자 컷오프는 선관위에서 판단

새누리, 단일지도체제 확정…14일 전국위에서 추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7일 현행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변경하는 지도체제개편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오는 14일 전국위원회에서 추인될 예정이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헌당규 개정안 의결을 위한 전국위 소집요구안을 비대위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당헌당규 개정 내용에는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안과 최고위 규정 등이 포함된다"며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선거를 하고, 대표권한을 강화하지만 공천 관련 권한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런 한정된 내용에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또 의원 세비를 동결하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 컷오프를 적용하기로 결론냈다.

지 대변인은 "어제 의총에서 세비동결 문제도 나왔는데 격차해소,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솔선수범하자는 얘기가 나와 세비동결도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대표 후보자 컷오프 제도와 관련해서는 전당대회 선관위가 컷오프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기로 의결했다"며 "또 전대에 출마하는 대표와 최고위원 기탁금과 관련해 청년위원 같은 경우에는 부담이 크다고 해서 차등적용하는 방안을 선관위서 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다만 이번 전대에서 모바일 투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지 대변인은 아울러 "여성최고위원은 현행대로 뽑되 청년최고위원은 45세 미만인 청년들만 투표에 참가해서 뽑고 그 대상자는 9만명 정도"라며 "또 당 조직 활성화를 위해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를 당규에 규정해서 설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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