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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임진강 수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입력 2016-07-07 11:28

"北 황강댐 수문 15개 중 일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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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황강댐 수문 15개 중 일부 개방"

국방부 "임진강 수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방부는 7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인한 임진강 수위와 관련, "현재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황강댐의 수문이 몇 개 열렸고 지금도 열린 상태인가'라는 질문에 "수문이 몇 개 열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부 개방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는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그러면서 "황강댐 수문은 총 15개"라며 "전체적으로 지금 수위가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 (우리측) 군남댐에서 홍수 조절 기능을 하면서 필승교 수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문 대변인은 전날 북한의 황강댐 방류를 어떻게 파악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군이 면밀하게 그 상황을 감시하고 있고, 파악이 되는 대로 수자원공사 등 유관 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비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 6일 "북한이 오전 6시께부터 황강댐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측의 사전 통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루가 지난 이날 오전까지 임진강 수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 우리측 군남댐의 수위도 안정적인 수치인 26m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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