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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한 갑에 391원 수출 에쎄…다시 밀반입

입력 2016-07-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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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면세점에 수출한 국산 담배를,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하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 차량 한 대가 들어오고, 한 남성이 내립니다.

곧바로 잠복중인 경찰에 체포되는데요, 밀수한 담배를 넘겨받으러 왔다가 적발된 겁니다.

지난해 KT&G가 인도 면세점에 한 갑당 391원에 수출한 에쎄라이트를 무려 5만갑, 시가 2억여 원어치를 밀수했습니다.

이 담배들을 한 갑당 2200원에 부산의 한 도매상으로 넘기려 했습니다.

경찰은 브로커 등 세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국내 유통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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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두 명이 영업이 끝난 식당 안을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한 명이 망을 보러 간 사이, 다른 한 명이 문을 세게 흔들어 엽니다.

순식간에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는데요.

중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KTX 막차를 타고 와서 금품을 훔치고는 첫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2주 동안 8개 도시를 돌면서 천만원이 넘는 금품을 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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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이 병원에 "노숙자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70여 명이 출동했지만 거짓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30대 남성이 허위 신고를 한 건데요, 잡고 보니 서울의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순경이었습니다.

이 순경은 체포 직후,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서 정신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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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이케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어린이 6명이 숨져 리콜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이케아 코리아가 뒤늦게 우리나라에서도 환불 조치를 내렸습니다.

앞서 이케아 코리아 측은 리콜을 해주지 않고, 서랍장을 벽에 고정하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여론이 나빠지자 환불 조치에 나섰습니다.

구매일자나 영수증 보유와 상관없이, 원하는 사람은 모두 환불해주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이번 환불 조치가 사업자가 결함을 인정하고 회수 조치에 나서는 공식 리콜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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