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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구속 연장

입력 2016-07-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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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구속 연장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으로 구속된 왕주현(52) 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사기, 범죄수익은닉죄 등 4가지 혐의를 받는 왕 전 부총장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왕 전 부총장의 구속기간은 이달 16일까지로 늘어났다.

왕 전 부총장은 지난달 28일 선거공보물 제작업체 비컴, TV광고 대행업체 세미클론에게 총 3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요구, 결과적으로 2억1620만원의 광고 관련 대가를 '홍보TF'에게 지급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이 줘야 할 돈을 이들 업체에게 대납하도록 해 사실상 리베이트 수수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왕 전 부총장은 이 돈을 당시 실제로 사용한 것처럼 선관위에 허위 보전청구를 해 1억여원을 보전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사무총장이자 회계책임자였던 박선숙 의원과 TF에 참여한 김수민 의원 등의 리베이트 인지·개입·지휘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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