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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통제…오후쯤 통행기준 아래로 수위 내려갈듯

입력 2016-07-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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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신 것처럼 중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고요, 한강 상류 팔당댐에서 방류하는 양도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제가 이어지고 있는 잠수교의 수위도 따라서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잠수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진 기자, 일단 오늘(6일) 아침에도 잠수교 이용하실 수 없다고요?

[기자]

네, 어제에 비해 빗줄기는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며 오락가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수교는 어제에 이어 여전히 양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모두 통제돼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잠수교 옆 한강공원도 모두 물에 잠겨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어제 오전 차량 통제 기준인 6.2m를 넘어섰고 어젯밤 10시엔 8m까지 높아졌는데요.

현재는 6.4m 수준으로 정도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앵커]

어제는 오전부터 동부간선도로 통행이 제한돼서 정체가 극심했었는데, 여기는 어제 저녁부터 통행이 재개됐고요, 그럼 잠수교 통제는 언제쯤 풀릴까요?

[기자]

네, 지금 이 시각 서울 시내에서 교통이 통제되는 곳은 잠수교 뿐입니다.

어제 중랑천 수위가 평소의 4배 이상 오르면서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됐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4시쯤 호우경보가 해제되면서 저녁부터는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후쯤 잠수교 수위가 차량 통행기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 등 복구 작업이 남아있기 때문에, 실제로 통제가 풀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팔당댐이 여전히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오늘까지 수도권이 오늘까지 수도권이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어 곳곳에서 통제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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