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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이틀간 지그재그 운항…만취 선장 구속

입력 2016-07-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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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연이어 술을 마시고 배를 몰던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해경이 운항중인 예인선에 들이닥칩니다.

이 선박이 선로를 벗어나서 지그재그로 운항하는 모습이 관제센터에 포착되면서, 단속에 나선 겁니다.

음주측정을 해보니 혈중알코올농도 0.233% 만취상태였습니다.

그 전날에도 만취상태로 운항하다 적발됐었는데 다음날 또 이렇게 음주운항을 한 건데요, 재범의 위험성이 높아서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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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서 수면마취제를 맞은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28일 부산 사하구의 한 병원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약 받은 A씨.

마취가 되지 않자 마취제를 추가로 맞았고, 곧바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의료행위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인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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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의학대학원 4학년 학생들이, 실습평가의 서류를 조작해서 성적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실습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도 참여한 것처럼 몰래 서명을 한 건데요.

학교 측이 자체 진상조사를 해보니 지난해부터 약 10명의 학생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부당한 성적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교 측은 진상조사가 끝나는대로, 징계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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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이 좁아지는 희귀질환, 모야모야병을 앓는 여대생이 지난달 강도를 당한 후. 아직 의식불명 상태인데요, 이 여대생을 흉기로 위협했던 강도가 모 방송사의 공채 출신 개그맨이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수년전 대출 사기를 당하고 생활고를 겪어왔다고 합니다.

강도치상 혐의로 구속된 이 남성, 내일(7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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