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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동부간선도로·잠수교 등 통제…서울 강수량 최대 182㎜

입력 2016-07-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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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동부간선도로·잠수교 등 통제…서울 강수량 최대 182㎜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전 구간 등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청계광장부터 고산자교까지 전 구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성동교부터 녹천교 구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잠수교는 오전 9시10분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교통이 통제됐던 상암철교하부 증산지하차도는 오전 10시10분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팔당댐에서는 오후 1시부터 초당 8964㎥가 방류돼 반포와 이촌, 여의샛강 등 저지대는 단계별로 대피를 준비하고 선박운항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피해상황으로는 113곳에서 하수역류가 발생해 시가 배수지원을 실시한 상태다.

정전사고가 발생해 2000여가구가 불편을 겪었던 방화동 도시개발 아파트 2단지는 복구가 완료됐다.

은평구 갈현동 275-105 건물 담장과 종로구 필운동 55-4, 청운동 3-66(청운공원), 중구 남산동 2가 24-2 주택 등 축대와 담장 등이 무너진 곳도 임시조치가 됐다.

서울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119㎜의 비가 내렸다. 현재 강수량은 최소 91㎜(구로구), 최대 182㎜(도봉구)다. 예상강수량은 6일까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612㎜로 평년(464.1㎜)의 132% 수준이다.

한편 시는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하고 상황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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