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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수합병 불허 후속대책 논의하겠다"

입력 2016-07-05 15:02

SK텔레콤 경영진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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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경영진 긴급회의

SK텔레콤 "인수합병 불허 후속대책 논의하겠다"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불허된 SK텔레콤이 후속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인수합병 불허 결정에 매우 충격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날 긴급 임원회의를 열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대규모 콘텐츠와 네트워크 투자로 유료방송 도약에 일조하려던 계획이 좌절돼 깊은 유감"이라며 "공정위 심사보고서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여러가지 후속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J헬로비전 주식취득 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행위를 해서도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한다는 인가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공정위는 "합병법인이 출범할 경우 (기존 CJ헬로비전이 서비스해온)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SK텔레콤의) 시장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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