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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G 연속 타점·추신수, 3G 연속 안타

입력 2016-07-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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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G 연속 타점·추신수, 3G 연속 안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대수비로 출전했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4(163타수 48안타)를 유지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2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투수 랜스 매컬러스의 2구째 시속 95마일(약 153㎞)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나머지 타석은 모두 범타였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팀이 1-2로 뒤지던 7회 무사 만루 때는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렸다.

이날 휴스턴에 1-2로 패한 시애틀은 연승이 '4'에서 멈췄다. 시애틀은 휴스턴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3(95타수 25안타)에서 260(100타수 26안타)으로 하락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3구째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팀이 4-1로 앞선 2회 1사 후에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가 침묵을 깬 것은 4회였다. 4-5로 뒤지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셀로의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생산했다. 타구는 펜웨이파크 명물 '그린 몬스터' 상단을 때렸다. 시즌 5번째 2루타. 연속출루 경기 기록은 12경기로 늘었다.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질주했지만 좌익수 브록 홀트의 송구에 아웃됐다.

추신수는 6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 2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보스턴에 5-12로 패한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강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5경기 연승 행진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이날 그레고리 폴랑코의 홈런 2방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2로 제압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2위 세인트루이스를 1.5경기 차로 맹추격 중이다.

전날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9회말 1사 1루 때 3루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임시 마무리를 맡고 있는 오승환이 등판하지 않으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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