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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달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청와대 초청 오찬

입력 2016-07-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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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달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청와대 초청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당초 청와대는 오는 7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과의 오찬을 추진했지만 일정 조율 문제로 8월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청 대상은 정 의장과 심재철·박주선 국회부의장, 18명의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박 대통령이 국회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 것은 취임 첫 해인 2013년 4월10일 당시 강창희 의장과 이병석·박병석 부의장, 정진석 사무총장 등과 오찬을 가진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장인 정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는 야당 의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 속에서 협치를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동력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각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만 축하 난(蘭)을 보내던 관례를 깨고 4·13 총선 후에는 정책위의장들과 18명의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전원에게도 축하난을 보내 국회 존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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