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 14일 몽골 방문…ASEM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목요일인 오는 14일,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 참석을 위해 몽골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 중에 이뤄지는 정상회담에선 한국과 몽골 양국 간 신규 협력 분야와 또 북핵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2. 옛 정보사령부 부지 공개 매각
정부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를 공개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1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페이지를 통해 공개 매각 입찰을 진행하고 결과는 20일에 발표한다는 계획인데요, 앞으로 사업자 선정과 세부개발계획 수립 등을 거쳐 공원과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해당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3. 대한항공 '예약 부도'에 12만 원 물린다
대한항공이 항공권을 예약만 해놓고 실제로 탑승하지 않는 예약자에게 부과하는 위약금제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국제선이나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해놓고 예고 없이 탑승하지 않을 경우 최대 12만 원의 위약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4. 박유천, 두 번째 고소 여성 맞고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수 박유천 씨가 첫 고소인에 이어 두 번째 고소인에 대해서도 맞고소를 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에도 박씨를 두 차례 추가 소환조사한 경찰은 박씨 측이 어제(4일) 두 번째 고소를 한 여성을 무고 및 공갈죄로 맞고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5. 후진타오 측근 링지화 무기징역 선고
중국 후진타오 전 주석의 최측근인 링지화 전 정협 부주석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뇌물 133억 원을 수수하는 등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링 전 부주석은 판결에 승복해 상소하지 않았는데요, 외신들은 시진핑 주석이 저우융캉, 보시라이, 쉬차이허우에 이어 링 전 부주석 등 자신에 반대하는 신4인방을 모두 처벌하고 권력 독점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