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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테러 차단 입국심사·위험물질 관리 만전 기해야"

입력 2016-07-04 11:40

국무회의서 방글라데시·터키 테러 언급
"세계 어느 지역도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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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방글라데시·터키 테러 언급
"세계 어느 지역도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아"

박 대통령 "테러 차단 입국심사·위험물질 관리 만전 기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근 방글라데시와 터키에서 잇달아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테러 위험인물의 국내 잠입 차단을 위한 입국심사와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위험물질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등 테러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지난 일주일 사이에 터키와 방글라데시에서 ISIL(이슬람국가)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연이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무고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 테러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고, 세계 어느 지역도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관계부처는 지난달 출범한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테러 취약 요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외교부와 재외공관에서는 테러 위험이 있는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행경보 제도 등 테러에 대비한 시스템을 재점검·보완하고 재외국민과 우리 관광객 보호에도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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