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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여장' 동성애자, 남성 2명 유인·살해

입력 2016-07-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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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0대 남성이 여장을 하고 노숙자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어제(3일) 오후 부산에사는 60대 김 모씨의 월세방에서 노숙자인 남성 두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동성애자인 김씨는 여장을 한 채 같이 술을 마시자며 노숙자인 두 남성을 자신의 방으로 유인했는데요.

여장을 한 자신을 두고 두 남성이 서로 성관계를 하겠다며 싸우자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8년 전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러서, 7년동안 교도소 생활을 했는데요.

범행 직후 도주해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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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한 차량이 서울 양평동의 도로를 달립니다.

정지 신호에 앞차가 멈추는데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3%,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지난 4월부터 두 달 사이, 세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요, 임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겁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상습성이 인정된다며 운전자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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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버스 여러 대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새벽 3시 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버스차고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7대가 불에 타 2억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배터리를 켠 뒤에 버스 의자 밑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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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시 쯤. 경기도 시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남성이 15미터 상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지상에 있는 다른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방향을 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또, 남성이 동력 패러글라이딩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장비에 문제는 없었는지도 함께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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