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중국 남부 '물폭탄'…200여명 사망·실종

입력 2016-07-04 09: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중국 남부지방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중에 올해 태풍 1호, 네파탁이 상륙할 수 있다는 예보까지 나오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폭우가 집중된 중국 남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올해만 모두 186명이 사망하고 45명이 실종됐는데요.

3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를 비롯한 경제손실은 약 950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번 주 중 태풍 예보가 있는 가운데 중국 기상청은 앞으로 열흘간 두 차례의 집중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몸무게 192kg의 인도네시아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아이로 기록됐습니다.

한눈에 봐도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이 소년,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살고 있는
10살 아르야입니다.

몸무게 192kg으로 너무 무거워 제대로 걸을 수도 없다는데요.

3.8kg의 건강한 아기로 태어났지만, 8살 무렵부터 몸무게가 불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다는 이 아이. 병원에 가봤지만 살이 찌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데요.

소년의 소원은 날씬해지는 거라는데 참 안타깝네요.

+++

중국의 한 거리입니다.

바퀴 달린 수레에 몸을 의지한 남성이 돈을 구걸하고 있는데요.

한 행인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다가가 말을 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바지를 잡아당기는데요. 이후 민망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장애인인 줄 알았던 이 남성, 알고 보니 자신의 다리를 사각팬티 속으로 구겨 넣고 장애인 행세를 하다 들킨 건데요

자신도 부끄러웠는지 뒤도 안 돌아보고 이렇게 줄행랑을 쳤습니다.

+++

평소 자신을 '올빼미'라 부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늦은 밤까지 혼자 일하며 하루 5시간 이상 자지 않는다는 오바마 대통령.

뉴욕 타임스가 그의 생활을 소개했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난 후 백악관 개인 집무실에 틀어 박혀 새벽까지 나오질 않는다는데요.

보좌진이 매일 골라주는 시민들의 편지 10통을 읽어보는가 하면, 연설문을 쓰는 데 공을 들입니다.

대통령 취임 뒤 줄곧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왔다는데요.

보고서를 읽다가 질문이 생기면 새벽 1시에도 참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낸다는 오바마, 밤에도 쉬지 않는 열정은 좋지만 아랫사람들은 조금 괴로울 것 같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아프간서 경찰 버스 자폭테러…37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이탈리아, 침몰 난민선 16개월 만에 인양 [해외 이모저모] 미 텍사스서 화물열차 2대 충돌해 화재 [해외 이모저모] 리우올림픽 개막 40일 앞두고 경기장 완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