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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 전부터 FBI 이메일 조사 받으려 애썼다"

입력 2016-07-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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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2일(현지시간) 국무부 장관 재직 시절의 이른바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힐러리 클린턴은 이날 저녁 8시께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자기는 전부터 이메일 사용문제에 대해 FBI와 면담을 하려고 애썼다고 말하고 이날 오전 3시간 반 동안 이메일에 관해서 면담을 함으로써 이 조사를 마치는데 도움을 주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FBI 조사가 공손하고 비즈니스 상담처럼 치러졌다고 말했다. 또한 조사의 시한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으며 수사국으로부터 기소하지 않겠다는 언질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캠프의 닉 메릴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클린턴 후보가 개인 이메일 사용 의혹에 대해 자발적으로 FBI 요원들과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클린턴으로서는 이번 조사를 법무부가 일년동안 끌어온 이메일 문제를 민주당 정식후보 지명을 불과 4주일 앞둔 시점에 종결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다. NBC의 처크 토드와의 인터뷰는 2일 녹화를 마쳤으며 3일중 방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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