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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국·일본 무대 이어 메이저리그서도 세이브

입력 2016-07-03 14:05 수정 2016-07-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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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선수가 밀워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프로무대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한 한국인 최초의 선수가 됐는데요.

오광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승환, 한국·일본 무대 이어 메이저리그서도 세이브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3대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밀워키의 첫타자 루크로이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습니다.

두 번째 타자 카터는 땅볼 처리. 2루수 윙의 호수비가 나오며 간단히 투아웃을 잡아냈습니다.

마지막 타자 뉴엔하이스는 까다로웠습니다.

풀카운트까지 이어진 승부. 오승환은 체인지업으로 뉴엔하이스를 속였습니다.

3점 이하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를 지켜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리그에서 모두 세이브 기록을 세웠는데, 한국 선수론 오승환이 처음입니다.

+++

텍사스 추신수는 이틀만에 홈런을 또 쏘아올렸습니다.

미네소타전 7회 솔로포를 터뜨렸는데 올시즌 5번째 홈런입니다.

최근 10경기에서 4개의 아치를 그리며 장타력을 뽐냈습니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5대17로 대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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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1위, 조코비치가 4세트 도중 세계 41위, 미국 쿼레이의 서브를 받다 그만 미끄러집니다.

불길한 전조였을까. 조코비치는 타이브레이크 승부 끝에 4세트마저 내줘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졌습니다.

전날 세트스코어 0대2로 뒤지다 비 때문에 하루 연기된 경기.

조코비치는 3세트를 따내며 반격했지만 쿼레이의 강서브와 네트 앞 발리에 무너졌습니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을 제패했던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선 16강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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