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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렉시트 충격 벗어나며 3일 연속 상승

입력 2016-07-01 05:41

유럽증시도 4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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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도 4일 연속 오름세

뉴욕증시, 브렉시트 충격 벗어나며 3일 연속 상승


뉴욕증시가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흡수하며 3일 연속 올랐다.

지난달 30일 뉴욕증시에서 소비재 생산업체와 에너지 업체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연방준비제도(Fed)가 은행들이 배당금을 올릴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은행들의 주가가 뛰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235포인트(1.3%) 오른 17,9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8포인트(1.4%) 상승한 2,098로 마감했다.

기술주인 나스닥은 63포인트(1.3%) 상승한 4,84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지난 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 수가 그 전주에 비해 상당폭 늘었으나 아직도 낮은 규모를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미 노동부는 주간 실업수당 신청이 1만 명 늘어 26만8000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주요 국 증시도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2.27% 상승한 6,504.33에 거래를 마쳤 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71% 오른 9,680.0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0% 오른 4,237.48에 마감했다.

특히 런던 증시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올 여름 경기부양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 큰 폭으로 뛰었다. 카니 총재는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더 내리거나 금융 시장에 유동성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카니 총재의 경기부양 시사 발언으로 미국 달러화에 대해1.2% 하락해 파운드당 1.3262달러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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