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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월 1일…6·25 미 지상군 첫 투입 (1950)

입력 2016-07-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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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1일
6·25 미 지상군 첫 투입

"최대한 북쪽에서 적을 막아라
더 이상의 정보는 없다
미안하다, 행운을 빈다"

윌리엄 딘 소장 1899~1981

일본 주둔 미 21연대 1대대
406명에게 떨어진 '특수임무'

'태스크 포스' 스미스
찰스 스미스(1916~2004) 중령의 이름을 딴 부대
52포병대대 134명은 이튿날 합류

맥아더는 급했다

"미군을 보는 것만으로도 적군은 충격을 받을 것"

하지만…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특수군'이 아니었다

대부분 20세 미만 앳된 병사들 장교들은 3분의 1만 참전 경험 탱크 뚫을 무기조차 없이 전장을 향했다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

사망 60명
포로 82명
부상 21명

부대원 40% 손실, 퇴각…

일부 포로는 결박된 채 즉결처형 당했고…

'죽미령 전투' 7시간의 대가는 컸다

"더 이상의 스미스 부대는 없다"

훈련·장비 없는 전투의 비극
아직도 미군의 '뼈저린 교훈'

스미스 부대의 실패는
지휘부의 '전술 실패'

작전지도 '화살표' 위엔
젊은이들의 목숨이 걸려 있다

오산시 '유엔군 초전비'엔 스미스 부대의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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