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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영국-독일 정상과 전화통화…"브렉시트 불안 해소 당부"

입력 2016-07-0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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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영국-독일 정상과 전화통화…"브렉시트 불안 해소 당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며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요청했다고 NHK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아시아 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하루 만에 진정세를 보이며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베 총리는 이날 캐머런 총리와의 통화에서 영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들이 차질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에 대해 일본 기업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전화통화 후 "두 지도자에게 브렉시트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국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할 것을 당부했다"며 "캐머런 총리와 메르켈 총리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캐머런과 메르켈 총리에게 일본과 EU 사이의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연내에 타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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