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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중국 선양 기업인 격려…"한·중 우호적 협력 여건 조성됐다"

입력 2016-06-30 10:58

한-동북3성 기업인 교류 조찬 간담회

"양국 기업 활발한 교류 통해 실질 협력 발전시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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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북3성 기업인 교류 조찬 간담회

"양국 기업 활발한 교류 통해 실질 협력 발전시켜 달라"

황 총리, 중국 선양 기업인 격려…"한·중 우호적 협력 여건 조성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30일 우리나라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동북3성 지역의 중심지인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을 찾아 '한-동북3성 기업인 교류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업, 에너지, 환경산업, 인프라, 물류산업 등 분야의 동북3성 진출 우리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SK 네트웍스, 삼성전자, CJ, 만도, 롯데건설, 포스코 등 우리 기업 10곳의 기업인들과 함께 중국 15개 기업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황 총리는 간담회에서 동북3성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면서 "양측 기업들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그러면서 "최근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축)와 주변국과의 경제 활성화 전략을 담은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양국 간 발전 전략 연계 협력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양국 간 우호적인 협력 여건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총리실은 이날 간담회에 대해 "우리 총리의 동북3성 최초 방문을 계기로 이 지역의 한·중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호 협력과 경제 교류 강화를 격려함으로써 우리와 동북3성 지역 간 유대와 협력을 제고시키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한·랴오닝성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87억 달러 규모로, 중국 주요 성시(省市) 중 9위에 해당한다. 우리 기업 진출 숫자는 3,900여개이며, 재외국민도 2만5,000여명에 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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