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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직자 동요막고 소신있게 일하게 할 것"

입력 2016-06-30 10:04

"안철수·천정배 목표, 우리가 이어가야"

"위기상황 회피말고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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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 목표, 우리가 이어가야"

"위기상황 회피말고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야"

박지원 "당직자 동요막고 소신있게 일하게 할 것"


박지원 신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인사를 최소화해서 당직자들의 동요를 막고 소신있게 일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당의 시스템과 기풍을 다시 확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난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에 관해 "두 분은 국민의당의 훌륭한 자산"이라고 평가한뒤, "안 전 대표의 새정치, 천 전 대표의 유능한 개혁정당 목표는 우리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비대위원장으로서 두 분의 성공을 위해서 아낌없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수민 사태'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금 우리는 위기다.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길은 있는 그대로 위기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오늘의 상황을 회피하지말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당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서 비대위를 조속히 출범시키겠다"며 "강한 야당, 민생 정당 등 당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도록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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