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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50대 주부 살해 용의자 체포 '가출 청소년'

입력 2016-06-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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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를 살해한 용의자가, 도주 하루 만인 어제(29일) 붙잡혔는데요. 놀랍게도 10대였습니다.

그제 오후 5시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CCTV와 현장의 지문을 통해서 용의자를 체포했는데요.

잡고보니 17살 가출 청소년이었습니다.

택배 기사로 위장해서 집 안에 침입했는데, 금품을 훔치고, 살인까지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밀항하려다가 어제 부산에서 잡혔는데요. 가출 후에 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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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으로 신혼여행을 간 20대 한국인 부부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한시쯤. 태국 푸껫 빠통 해변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신부가 숨진 채 발견됐고, 신랑은 실종됐습니다.

신부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는데요.

대사관 측이 현장에 직원을 보내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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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미용실에 누군가 돌아다닙니다.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를 썼고, 몸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습니다.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위생장갑을 끼고 현금을 훔쳤는데요.

경찰은, 옷차림 때문에 꼬리를 잡힐까봐 이렇게 알몸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젊은 남성이란 것 외에는 특별한 단서가 없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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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절도범도 있습니다.

부산 광복동 일대의 상가를 돌면서 금품을 훔쳤는데요.

절도범은 늘 같은 옷을 입고 범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잠복중인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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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붙어있던 초대형 태극기가, 오늘 완전히 철거됩니다.

지난해 롯데물산 측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설치했는데요. 가로 36미터, 세로 24미터로 설치에만 2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태극기 아랫부분에 롯데 엠블럼이 있어, 불법광고물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롯데물산 측은 옥외광고물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제부터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작업은 오늘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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