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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추대

입력 2016-06-29 22:52 수정 2016-06-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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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9일 최고인민회의 13기 4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중앙TV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해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황병서 대의원, 최룡해 대의원, 박봉주 대의원을 제의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김기남, 리만건, 김영철, 리수용, 리용호, 박영식, 김원홍, 최부일을 제의했다.

김영남 최고인민의회의 상임위원장은 이날 추대사를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반공화국 고립압살 책동 역경 속에서도 경이적 사명과 전화위복의 기적을 연이어 해오신 김정은 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는 세인을 경탄시키고 있다"고 찬양했다.

그러면서 "주체 조선의 상징,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동지를 공화국 최고 수위에 모시고 사회주의 최고 승리를 앞당겨 나아가야 하는 온나라 천만군대의 신념이며 확고부동한 의지"라며 "최고 수위인 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할 것을 본 최고인민회의에 정중히 제의합니다"라고 추대했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13기 4차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공화국 최고 수위에 추대하고 국무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 외에 ▲사회주의 헌법 수정 보충함에 대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철저 수행할 데 대하여 ▲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에 대하여 ▲조직 문제 등 6개 의안을 결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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