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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밭 가운데 군용헬기 비상착륙…34명 무사

입력 2016-06-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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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후, 전북 임실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던 군용 대형 헬기가 비상착륙했습니다.

밭 가운데에 커다란 헬기가 놓여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 쯤. 장교와 병사 34명이 타고 있던 공군 헬기가 기체 이상으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경고등이 들어오자, 조종사 두 명이 인적이 드문 장소를 찾아 비상 착륙을 시도했는데요.

다행히 부상이나 기체 파손없이,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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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넘은 시간에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아파트 단지를 지나고 있습니다.

혼자가는 여성에게 달려들더니 가방을 뺏으려고 하는데요.

여성이 저항하자 폭행도 서슴지 않습니다.

단지에 세워져있던 음식배달원의 오토바이를 훔쳐서, 날치기 행각을 벌인 겁니다.

주로 서울 강남 지역에서 밤늦게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노렸는데요, 양팔의 문신이 CCTV에 찍히는 바람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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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등학생 22명이 여중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5년이 지나서 알려졌습니다.

이 남학생들은 지난 2011년. 골목에서 술을 마시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 2명을 발견하고, 학교에 알리겠다며 협박을 했는데요.

이를 빌미로 이 여학생들을 동네 뒷산으로 불러내서, 강제로 술을 먹여 성폭행 하고 또 며칠뒤 한차례 더 성폭행했습니다.

가담한 남학생들이 무려 22명이나 됐는데요,

피해 여학생들은 우울증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 남학생들은 대학이나 직장생활 등을 하면서 정상적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영원히 묻힐뻔한 이들의 범행은, 올해 초, 피해 여학생들이 고소를 하면서 드러났는데요.

경찰이 주범 3명을 먼저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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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환기 화백이 1972년에 그린 푸른색 전면 점화입니다.

어제 오후 열린 경매에서 54억원에 낙찰되면서, 한국미술품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작가의 작품 최고가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김환기 화백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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