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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거제 삼성중공업 파업 가결…찬성 92%

입력 2016-06-29 09:57 수정 2016-06-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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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제 삼성중공업 파업 가결…찬성률 92%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됐습니다. 전체 조합원 5300여명 가운데 4700여명이 투표에 나섰고 이가운데 92% 가량이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조합원 150여명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그룹 본사 앞에서 구조조정 반대 시위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2. 내년 건보료 올해 수준…8년 만에 동결

건강보험 정책심의위원회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건보료가 동결되는 건 2009년 이후 8년 만인데요. 17조원 가까이 늘어난 건강보험 재정 여건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습니다.

3. '정운호에게서 2억 수수' 수사관 체포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검찰 수사관 김모씨가 어제 체포됐습니다. 김씨는 서울메트로 매장 입점 의혹과 관련해 정 전 대표에게서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 한민구 "사드배치 올해 결론 날 것"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올해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이 사드 배치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드 배치를 기정 사실화 하고 배치 위치를 미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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