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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축산물 살리자'…농가·정부·대형마트 나섰다

입력 2016-06-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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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류는 몸에 좋지 않다'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국내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농가와 정부 뿐 아니라 대형마트까지 국내산 축산물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성화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점심시간을 앞두고, 도시락을 받으려는 소비자들의 긴 줄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덩달아 나눠주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이들이 준비한 것은 닭가슴살부터 오리고기, 불고기 등 국내산 축산물로 만든 도시락입니다.

[이준원 차관/농림축산식품부 : 축산물이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잘 알려서 우리 축산물 소비도 늘리고 국민 건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국내 축산물 시장은 육류 섭취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고, 수입 축산물이 늘면서 점점 위협받고 있습니다.

육류 소비량 중 국내산 비율은 2005년 74.5%에서 2015년엔 68.1%로 6.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국내 축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가와 정부, 그리고 대형마트가 함께 나섰습니다.

농림부와 축산자조금연합, 그리고 대형마트는 앞으로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과 장점을 알리고 상생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양해 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부터 요리 시연과 시식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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