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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와 달라이 라마의 만남…중국인들 '발칵'

입력 2016-06-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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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났는데요. 중국이 민감해할 이 만남을 레이디 가가는 SNS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에 알렸습니다. 중국 정부와 팬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달라이 라마 : 나는 경험이 무척 많은 81세 노인입니다. 내 경험이 당신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난 26일 레이디 가가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달라이 라마 14세와의 대화입니다.

회담을 마친 뒤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에 달라이 라마의 사진과 함께 "친절로 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분열과 증오의 문제도 화제로 삼았습니다.

티베트의 분리독립에 민감한 중국 정부가 불편해 할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중국 팬들은 "국가 앞에 아이돌은 없다"며 "테러리스트를 믿는 것은 중국인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정부는 가가와 관련된 영상을 인터넷에서 삭제 조치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일각에선 국수주의적 시각을 뛰어넘자는 반론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원조 록가수 본 조비와 마룬5는 달라이 라마와 관련된 사진이나 글을 올렸다가 중국 공연이 취소됐는데, 레이디 가가도 당분간 중국 공연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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