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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낙하산 인사 논란…"적법한 채용" 반박

입력 2016-06-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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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대주주 임원 자녀를 낙하산 채용한 뒤 초고속 승진을 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용술 전 중소기업유통센터장은 지난해 공영홈쇼핑 설립준비단에 재임하던 시절 아들을 인턴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전 센터장은 지난해 5월까지 설립준비단을 진두지휘했으며 이 기간동안 공영홈쇼핑은 인턴직 6명을 뽑았고 여기에 홍 전 센터장의 아들이 포함됐다.

특히 홍 전 센터장의 아들은 입사 1년만에 6급 주임으로 고속 승진 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부분 동기들이 승진을 못했지만 홍 전 센터장의 아들만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은 해당 인턴이 적법한 시험을 거쳐 입사를 했다는 입장이다.

인턴의 경우 6개월 근무가 끝나면 4년제 대학 졸업생은 6급 주임으로 승진하고 전문대 졸업생은 7급으로 임용된다는 것이 공영홈쇼핑의 설명이다. 공영홈쇼핑은 특정인에게 인사상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와관련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채용과 승진에 있어서 불법적인 요소는 없었다"라며 "추가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지 여부를 파악해서 필요하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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