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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석현준·장현수, 와일드카드 합류…최종엔트리 확정

입력 2016-06-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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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석현준·장현수, 와일드카드 합류…최종엔트리 확정


손흥민(토트넘)과 석현준(FC포르투), 수비수 장현수(광저우R&F)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합류한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우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로는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석현준(FC포르투), 수비수 장현수(광저우R&F)가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측면과 중앙 수비 모두 가능한 장현수도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신 감독은 장현수에게 수비진 리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당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선발하려고 했지만 소속팀과 차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철회했다.

대신 공격 자원으로 최근 슈틸리케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석현준을 선발했다. 석현준은 이달 초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신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와일드카드 선수 중 병역 미필자는 손흥민과 석현준 두 명이다.

나머지 포지션에는 큰 이변이 없었다. 김동준(성남)과 구성윤(삿포로)이 골문을 책임지고 최규백(전북), 정승현(울산),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장현수가 센터백에 포함됐다.

측면 수비는 이슬찬(전남)과 심상민(서울)이 맡는다.

미드필드진은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레버쿠젠)로 꾸려졌고 손흥민과 석현준이 포함된 공격진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선택을 받았다.

다음달 소집 예정인 신태용호는 7월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이라크, 30일 같은 장소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피지와 C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리우올림픽은 8월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2016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명단(18명)

▲골키퍼 = 구성윤(삿포로), 김동준(성남)

▲수비수 = 심상민(서울), 송주훈(미로 훌리호크), 장현수(광저우),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미드필더 =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레버쿠젠)

▲공격수 = 석현준(포르투), 황희찬(잘츠부르크), 손흥민(토트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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