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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1위 이대호…선발 출전 드문데 '가성비는 최고'

입력 2016-06-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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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결승타점을 뽑아냈습니다. 시즌 6번째 결승타. 이 부문으론 팀에서 1위입니다. 연봉도 적고, 선발 출전 기회도 드문데 효율은 최고입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결승타 1위 이대호…선발 출전 드문데 '가성비는 최고'

[기자]

이대호는 0대0이던 1회 투아웃 만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로 시애틀에 2점을 선물했습니다.

1,2회 5점을 뽑아낸 시애틀.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을 넉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챙겼는데, 이대호의 선취타점이 결승점이 됐습니다.

올시즌 6번째 결승타.

주전이 아니어서 경기출장이 들쭉날쭉한 이대호, 그러나 결승타는 시애틀 선수 중 가장 많습니다.

30타점은 아메리칸리그 신인 중 1위입니다.

11억원의 연봉으로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의 1/5 수준이지만, 가격대비성능, 이른바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드문드문 출전했지만 이미 10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타율은 0.277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0.324나 됩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탬파베이전에서 세차례 출루했습니다.

7회 2루타를 터뜨린 뒤 추가득점까지 올려 볼티모어의 5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볼 넷도 두개 골랐습니다.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견디고 꿋꿋이 메이저리그에 남았던 김현수.

아직 주전이라 말하기 힘들지만 0.339의 타율과 0.424의 출루율은 모두 팀내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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