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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사무부총장, 자진사퇴 가능성 대두

입력 2016-06-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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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사무부총장, 자진사퇴 가능성 대두


권성동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사퇴 당시 '이면 합의' 논란이 불거졌던 김태흠 제1사무부총장의 자진 사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권 총장은 자신의 사퇴 조건으로 김 부총장의 동반 퇴진을 내건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인 바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부총장은 이번주 초로 예정된 후임 사무총장 인선 직전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하며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27일 열릴 비대위 회의에서 후임 사무총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옥 위원장은 당직자 인선 당시 비박계 권 총장과 친박계 김 부총장을 나란히 내정하면서 계파 안배에 중점을 둔 바있다.

이런 상황에서 권 총장이 '유승민 복당 사태' 후 친박계의 반발에 따라 자진 사퇴하면서 김 부총장도 동반 퇴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따라 후임 사무총장에는 당내 3선 의원 중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로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다. 현재 친박계는 이철우 의원을, 비박계는 홍일표 의원을 후임 사무총장 1순위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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