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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쨍쨍 불볕더위…자외선·열사병 '조심'

입력 2016-06-26 13:34 수정 2016-07-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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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26일)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더 덥고, 자외선 지수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현경 기자!

[기자]

저는 지금 서울 한강공원 망원수영장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문을 연 이곳 수영장에는 불볕더위를 식히러 나온 친구 연인 가족 단위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올라 서울, 대전, 광주 모두 30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등을 보이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입니다.

물놀이나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이 워낙 강해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와 충청, 호남, 경북지역은 오존농도도 좋지 않습니다.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햇볕에 눈이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열사병 지수가 '위험'수준까지 오르는 만큼 심한 운동은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오늘같이 덥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와 제주도에 비를 뿌리고 모레엔 남부지방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주 서울 등 중부지방은 무덥지만 장맛비는 오지 않는 '마른 장마'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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