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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쾌청한 주말…한강엔 '드론 공원' 문 열어

입력 2016-06-25 14:31 수정 2016-07-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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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맑은 하늘에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모처럼 상쾌한 주말입니다. 서울 한강변에는 드론을 맘껏 날릴 수 있는 이른바 '드론 공원'이 오늘(25일)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박 기자가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나루 한강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드론을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서울시가 오늘부터 이 곳을 '한강 드론공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축구장 4개 크기의 잔디밭 규모에 드론 레이싱장과 모형비행기 활주로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개장 첫날인 오늘은 드론 레이싱 대회와 비행 시연 행사도 함께 열려서 볼거리들이 더욱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누구나 드론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안전을 위해서 12kg 이하 취미용 드론만 150m 상공까지 날릴 수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좋아서 드론 날리기에는 제격인거 같은데, 이후 날씨는 어떨까요?

[기자]

모처럼 화창한 주말이어서 나들이 나오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전국이 맑고, 기온도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 대전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등 중부 내륙지역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미세먼지가 씻겨나가면서 공기도 맑겠습니다.

다만 강한 햇볕탓에 자외선이 강하겠고 일부 남부 지역엔 오존 농도도 높아져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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