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더민주, 서영교 의원 내부 감사 착수…"법사위원 사퇴"

입력 2016-06-24 20:37 수정 2016-06-24 21: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자신의 딸을 인턴으로 고용하고 오빠와 동생은 직원으로 채용한 문제, 또 논문표절 의혹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서영교 의원과 관련된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내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지난 21일) : 3년 전이었는데요. 그래도 안 하면 더 좋았을 걸 다시 생각하고요.]

자신의 딸을 인턴으로 채용해 로스쿨 입학에 영향을 줬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서 의원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보좌관으로부터 매월 100만 원씩 5차례에 걸쳐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데다 친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고용해 인건비를 주고, 석사 논문도 표절했다는 의혹까지 쏟아진 겁니다.

새누리당은 "국민 배신의 종합판으로 국회 윤리위에 회부해야한다"며 "더민주가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국민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서 의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엄정하게 조사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대위는 문제가 확인되면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한다는 방침입니다.

윤리심판원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최대 당적 박탈 처분을 내릴 수 있습니다.

서 의원은 "국민에게 상처 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상임위 법사위원에서 사퇴했습니다.

관련기사

[국회] 서영교 딸 인턴 채용 논란…끊이지 않는 구설 서영교, 2년 전 의원실 인턴에 딸 채용 '논란' 서영교, 딸 인턴 채용 논란에 "안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