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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현실화 눈앞…아시아 증시, 검은 금요일 연출

입력 2016-06-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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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가 사실상 '탈퇴' 쪽으로 무게가 실리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전 12시30분 382개 중 300개가 개표된 가운데 탈퇴 지지51.6%, 잔류가 48.4%로 탈퇴가 3.2%포인트 앞서고 있다. 개표는 75% 이뤄졌다.

24일 오후 1시10분 현재 일본 증시는 전장보다 8.19% 내린 1만4908.96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 지수 역시 8.10% 하락한 1194.71에 거래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9% 내린 2857.58에 거래되고 있고, 홍콩 H지수는 전장보다 4.76% 하락한 8365.74에 거래 중이다. 대만지수 역시 2.91% 하락한 8424.26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지수는 0.46% 하락한 4874.31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도 일제히 폭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3% 내린 1902.77에, 코스닥지수는 6.76% 내린 633.5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장중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매호가 일시 효력정지제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지난 2월12일 이후 두 번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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