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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숨통 트이나…주차건물 짓고 렌터카하우스 폐쇄

입력 2016-06-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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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제주 공항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차 건물을 새로 짓고, 공항 주차장에 있던 렌터카 업체들은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공항에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옵니다.

하지만 주차장은 먼저 들어온 차들로 이미 만원입니다.

[김지훈/제주공항 건설팀 : 지금도 차가 많긴 하지만, 극성수기나 주말에는 차가 정말 많아서 저희도 업무하는데 큰 문제가 있을 정돕니다.]

2012년 하루평균 5100여 대였던 제주공항 주차장 이용 차량은 지난해에는 9100여 대로 증가했습니다

갈수록 차량 정체가 심해지고 주차 민원도 끊임없이 제기되자 제주공항은 아예 주차빌딩을 짓기로 했습니다.

주차빌딩에는 85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 가능한데, 여객터미널 양편에 있는 주차장을 확장하고 철골주차장까지 들어서면 기존 2500면이던 제주공항 주차면수는 3718면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조용국 건설팀장/제주공항 : 도로 혼잡이 가중되기 때문에 성수기 이후인 9월부터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렌터카를 빌리고 반납하는 공항내 렌터카 하우스는 9월부터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셔틀버스가 공항과 렌터카 업체를 왕복 운행하며 이용객들을 실어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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