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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 토네이도에 우박까지…최소 78명 사망

입력 2016-06-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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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에 강력한 토네이도와 우박이 강타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3일) 오후, 토네이도가 3시간 넘게 휩쓸고 간 옌청시 푸닝현 산업단지 일대의 모습입니다.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와 함께 초속 56~61m의 회오리바람이 불고, 탁구공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건물이 파괴됐는데요.

전력 공급도 끊겼습니다.

이 위력적인 토네이도! 40년 만에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로 기록됐는데요. 최소 78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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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영화관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안에 있던 시민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독일 헤센주의 한 영화관에 탄약을 두른 무장괴한이 침입했습니다.

범인은 극장 안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게 사살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최루탄이 터져 영화관 안에 있던 시민 5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무장괴한 중 어느 쪽이 최루탄을 터트렸는지의 여부와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독일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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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수로, 파나마 운하가 9년의 공사를 끝내고
곧 개통됩니다.

지난 2007년 선박 대형화에 따른 운하 효용성 논란으로 확장 공사를 시작한 파나마 운하가 9년에 걸쳐 새 모습으로 단장했습니다.

6조 이상이 투입된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드디어 개통되는데요.

전에는 20피트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4400개 이내로 실은 배만 지나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만 4천개를 실은 대형 선박까지 통과가 가능해졌습니다.

운하 개통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전 세계 70개국의 정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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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 주의 바다에서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바닥을 빼곡하게 채운 이 녀석들, 수천마리의 자이언트 거미게입니다.

몸통보다 긴 다리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마치 바다를 지키는 군대 같기도 한데요.

이렇게 한데 뭉쳐 이동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산란과 번식을 위해 대이동에 나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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